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겨마시던 와인도 아니고... 위스키기도 아닌!!! 전통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전통주도 즐겨먹다보니~ 종종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유기농쌀 100%로 빚은 고급 전통주 "이도" (왕의 술)
이도이야기 : 이도는 22세에 조선의 왕에 등극하여 32년간 재위하며 성군의 뜻을 펼치다. 1443년 (세종 25년) 한극을 창제하여 새역사를 열고, 54세에 승하하니 우리는 그를 세종대왕이라 부른다.
뜻이 이해하다보니 모 영화의 한 장면인 "왕의 될 상이가?"를 생각하게 되었네요ㅎㅎ
더군다나 한 병이 아닌 3병의 한 패키지로 되어져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맛은.... 좋을 수 밖에 었겠죠?
좋은 녀석들로 안주거리로 삼합을 해서 마셨습니다.
일단은 행복한 안주들이라 안주보다 오히려 술이 모자는 케이스였네요..
안주 하나에 소주 잔으로 한잔씩.. 거기에 전복을 전복 소스(?)로 만들어주셨는데 궁합이 최고였습니다!!
1. 울릉도의 문어
2. 문경의 약돌삼겹살
3. 국내산의 전복
두번째는 영양 초화주라고.. 양이 별로 안되어서 각 한잔씩만 맛 본 녀석입니다.
초화주는 옜날부터 문인, 선비들이 약용으로 즐겨 드시던 장수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 제조자의 문중에서는 수백년간 가양주로 계승되어 왔습니다. 청정 지역 영양 일월산 기슭의 기가 살아 있는 지하 암반수와 보기, 보혈, 혈액순환에 우수한 약효를 지닌 식물 약재, 벌꽃, 누룩, 백미를 사용하여 정성스레 빚은 정통 명주입니다. 깔끔한 향과 약간의 가미를 띤 부드러운 맛으로 독특한 상쾌함을 주는 발효 약용 증류식 소주입니다.
세번째는... 1,500년 백제의 명품인 한산소곡주 (일명 : 앉은뱅이 술)
일단은 앉은뱅이 술이라는 표현을 썼을 만큼 목 넘기이 깔끔했다. 두 병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지만 술은 같았다. 아마도 선물용이라 그런지 디자인을 입힌 것으로 추측된다. 아무튼 끈임없이 들어가는 전통주라 그런지 별명도 이쁘게 지은거 같다ㅎㅎ 마지막 추천 술이라 천천히 마실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끝난 술 중에 하나이다. 오늘만큼은 가늠이 안되는 전통주로 하루를 즐겨봤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3호,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9호(우희열 명인).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만들어지는 청주다. 주세법 상으로는 약주. 대한민국식품명인제도의 특성상 명인 타이틀은 우희열 명인 한 사람에게만 부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한산 전역의 양조장과 가정에서 제각각의 레시피로 생산된다. 한산 지역에만 70여 곳의 양조장이 있다. 도수는 발효주의 거의 최대 도수인 18도이며, 이 발효주를 증류해 만든 43도 불소곡주도 있다. 효모균이 살아있는 생주를 냉장유통하여 인터넷 판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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