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 투어 2일차 / 청초수물회 본점, 바다뷰제빵소 등
안녕하세요!!
속초 1일차와 1.5일차를 경험하고~ 편안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서 속초 2일차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아래는 속초 투어 1일차 이니 참고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속초 맛집 :: 투어 1일차 / 울산바위 보이는 설악산책, 속초 중앙시장 등
안녕하세요. 지난 주, 주말을 통해 강원도 속초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2월의 눈으로 서울에서는 눈이 조금씩 녹아서 질퍽질퍽하면서 다녔는데.... 주말 아침부터 강원도로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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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2일차는 눈 뜨자마자 멀리 보이는 해 뜨는 장면입니다.
음.. 평상시에는 서울에서 해 뜨는 장면을 간간히 보는데 속초에서 보는 해는 또 다른 감동을 얻어주네요.
사람이 가장 무서운 시간은 해 뜨기 전이라고 알고 있는데 막상 해 뜨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도 정말 감사하게 살아야겠네, 라는 명상에 잠시나마 잠겼네요^^: (고지식한 생각 ㅎㅎ)
해를 너무 오랜만에 째려보고 있었서 그런지 어느 덧 많이 올라와서 바다를 가르는 빛이 되었네요^^:
쨍한 해를 멀리서나마 바라보며 제 마음을 가로지르는 해와의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원래는 라마다호텔 조식을 같이 포함해서 할까하다가..
그래도 속초까지 왔는데, 아침은 어디든 나가서 먹자라는 생각에 목적지(?)를 정하고..
빠른 체크 아웃을 했습니다~ 그러면 조식 장소로~~~
조식으로는 강원도의 물회가 땡겨서, 청초수물회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미 서울 2곳에서 매장이 있으며 압구정역 쪽에 위치한 매장에 방문해서 물회를 먹었던 추억에 본점을 오게 되었습니다ㅎ
일단은 오픈이 오전 10시이기에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돌았습니다.
참고로, 메뉴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해전물회(2인분) : 48,000원 / 해전물회(1인분) : 27,000원 / 일반물회 : 19,000원 / 오징어물회 : 싯가
성게알 비빔밥 : 19,000원 / 섭국 : 15,000원 / 활 전복 회덮밥 : 22.000원 / 보양 전복죽 : 16,000원
성게알 미역국 : 18,000원 / 섭, 전복국 : 20,000원 / 붉은 대게상 비빔밥 : 18,000원 / 오징어순대 : 14,000원
기달리는 동안 가만히 있으면 추울거 같아서, 청초수물회 본점 바로 건너편에 '속초 청담 젓갈, 아바이 인절미' 방문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간던터라, 문을 열자마자 사장님의 센스를 돋보이는 젓갈 메뉴 설명을~~ 쫘르르륵!!
해주시고 시식도 하나씩 다 해주셔서 왜 강원도의 젓갈이 유명한지 반드시(?) 알게 해주셨네요 ㅎㅎㅎ
아무리로 아바이 인절미까지 시식하게 해주셔서~ 많은걸 살뻔 했는데 오징어 젓갈 한통을 구매했네요!!
정신없이 9시 58분을 확인하고 예약했던 장소로 달려가니... 1층에 대기했던 분들은 많은 분들은 어느새 없어져서..
나도 열심히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옆에 볼 여력도 없이 2층 안내 데스크로 가니~ 모두들 창가에 앉아있었다..ㅠ.ㅠ
아차차.... 늦었구나 했는데 직원분이 마지막 2인석 자리를 안내해 주시면서 메뉴판을 보여주셨다.. 정말 감사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가 아니였으면 본점에 다시는 안 올 뻔했을거 같다..(다행히 앉았네?ㅎㅎㅎ)
주문은 일반물회와 섭국 그리고 오징어 순대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일반물회와 섭국은 빨리 나왔던거 같고 오징어 순대는 쪄야해서 조금 늦게 나왔다.
어찌 되었던 모두 인증샷을 찍을 수 있었음, 맛은 정말 좋았으나 오징어 순대는 그냥 데워서 주는거 같아 조금 실망;;;
섭국은 전 날에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해장 메뉴 중 Top3에 들어갈 정도로 맛있었다!!!
물회는 잠실_부부 횟집만큼의 쌍두마차로 겨를 정도의 맛이며 가격이였다!!
결국은 또 생각나면 서울의 매장 2곳 중 방문하기로~~
너무 맛있게 먹고 내려오면, 다양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아까 보지 못 했던 그림 한점이 있는데... 너무 배고픈 나머지 이 사진을 못 보고 올라갔었네..
청초수의 최초의 가게 모습이란다... 하나만 쭉~ 파시다가 어느덧 전문가가 되는 사장님.. 본 받아야겠다..
아침을 정말 맛있게 먹고 디저트 딱 때리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커피공장 '바다뷰 제빵소'를 찾아갔다. 여태까지 바다가 가면 커피집 대부분이 있었는데..
바다뷰 제빵소는 전문 빵 전문가 께서 직접 만드시는 엄청난 다양한 빵들이 즐비해 있었다.
하물며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빵의 스타일이 있어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눈으로 사진을 찍었다;;
여기의 시그니처 빵인 '속초 홍게살 브레드'는 포장했다. 집에 가서 커피와 한잔하기 위해..
후기로는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그시면 정말 맛있었음, 홍게살과 빵의 조합???
일단 드셔서 보세요^^
데니쉬라는 빵은 정말 먹음직 스러웠다.. 그것도 과일로 듬뿍 도배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아침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딸기 크레이프 한 조각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들이켰다.
때마침 바다뷰 자리가 나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 빵의 맛도 행복하게 느꼈던 속초의 여행이였음!
다시 현실로 돌아와~ 열심히 살고 또 힐링하는 그 날까지 달려봅시다!!
누군가 나를 좋아하길 바라면 안되며,
누군가 나를 찾아와주길 바라면 안되며,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주길 바라면 안되니,
나 자신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해야하는 법을 배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