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인찬스로 양재에 있는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점심 식사로 한번쯤은 가보셨을 법한, 그곳!
본사 대각선 건너편에 위치한 중국요리 '금보성'을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평일엔 만석이지만 주말 점심식사 이후로 가다보니 사람들도 많이 계시지 않았네요~
사실, 강남 부근에 지인들과의 식사자리를 위해 룸을 찾았으나 대부분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다보니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했고, 여기 금보성은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자아~ 이제 지인들도 다 모여서 주문을 해주셨습니다. 초대주신 지인분이 큰 손(?)이시라...
바로 연태고량주(大)와 소주 그리고 맥주를 주문해주셨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서.. 세개를 섞어드시나 했습니다-_-;;
다행히 소맥은 입가심으로 시작하여 연태고량주로 시작하였습니다!! 참고로.. 제일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ㅠㅠ
이제 술도 나왔으니 음식 메뉴는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요리는 전가복 입니다.
'해삼,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 그리고 버섯, 당근 등의 채소를 넣고 볶은 중국요리이다. 전가복에는 귀한 식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옛날부터 큰 잔치나 연회의 메인요리로 즐겨 먹었다. 중국에서는 ‘취엔지아푸(全家福)’로 불리며 여기엔 ‘가족사진’이라는 의미도 함께 있어 온 가족이 화목하게 복을 기원하며 먹은 음식이라는 뜻도 된다.' 라고 하네요. 실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그런지 꾀나 깔끔하였고 청경채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내려주는 맛을 지녔습니다.
두번째 요리는 라조기 입니다.
닭고기를 양념하여 튀긴 후, 죽순, 양송이, 표고버섯 등 야채와 함께 맵게 볶은 중국요리.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부드러운 치킨 맛 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그런 맛을 지녀서 먹기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네요.
세번째와 네번째 요리는 다 들 아시는... 깐풍기와 탕수육입니다.
별도 설명은 없는걸로 ㅎㅎㅎㅎ 참고로 요리의 마지막은 탕수육이라는걸 알게된 사실! ㅋㅋㅋㅋ
근데 지인들과 함께 먹으니 뭔들 안 맛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요리를 마구마구 먹어주니.. 어느 덧 술병은 끝없이 세워져있었다는.....
태어나서 연태고량주를 6병이나 순식간에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그 놈의 코로나가 뭔지... 오후 6시까지 깔끔하게(?) 달리고 각자 집으로 갔다는 충격적인 사실!! ㅋㅋㅋ
좋은 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라 그런지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참고로.. 다음 날은 숙취가 거의 없었다는 사실!! 역시 좋은 술로 인증!!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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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10 /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3번 출구에서 4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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