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인과 약속을 잡아 저녁 장소를 추천받았습니다.
장소는 양재/매봉에 사이에 있는 '와인 쉬어리' 라는 매장입니다.
매봉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갈 정도의 거리이기에 음주를 즐기시는 저녁에는 걸어가셔도 좋을 듯 싶네요ㅎ
먼저 이른 약속으로 오후 5시 예약을 해놨습니다.
물론 저는 늦었네요-_- 부랴부랴 뛰어가면서 밖에서 인증샷을 찍어주는 센스!!!!
참고로 밤에 보면 더 이쁘게 나옵니다ㅎㅎㅎ (머리 속에 저장만 해놓음;;)
매장에 들어선 순간 한쪽은 와인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 만큼 사장님이 와인에 대해 남달르고 프라이드가 확실히 있었던거 같습니다.
왠만한 와인 샵에서 볼만한 셋팅이였는데.. 지금 보이는 것도 모두 다 파는 와인이라고 하시네요.
예전에 와인 사랑이라 많은 술들을 마셨지만... 기억력이 조금씪 쇠퇴(?)하면서 마셨던 와인들이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제가 직접 고르는 와인보다 그 날 방문한 가게의 사장님 또는 소뮬리에 분이 계시면 추천을 받네요.ㅎㅎ
메뉴판은 따로 찍지 못해서, 주문 했던 메뉴와 와인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사장님으로부터 추천받은 와인은...
칸티나 길랑 인드라 쇼비뇽블랑 'GIRLAN INDRA SAUVIGNON BLANC'
매콤한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칠링을 시원을 해서 마시면 더더욱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ㅎㅎ
그래서 이제는 와인을 추천 받았으니, 음식 메뉴들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해산물 토마토 스튜 28,000원
제출 해산물로 만들어주신 음식이며, 이야기하면서 와인 한잔 곁들이기엔 괜찮았으나.
성인 3명이 먹기에는 부족했던 ㅎㅎ 양념이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고 싶었던 시간^^:
2. 묵은지 해산물 파스타 (27,000원)
제 입맛에 딱 맞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돋구나 묵은지에 먹으니 산듯한 와인에 곁들이기에 최고의 메뉴!!
와인에 메뉴 2개로는 부족해서 치즈 플래터(35,000원)를 추가 주무했습니다.
역시 깔끔하게 먹기에는 치즈가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와인을 급하게 먹는..
음식 메뉴 먹을 때는 천천히 먹다가 치즈와 함께 하다보니 빠른 완병을 해버렸지 몹니까.. 하하하..
티슈 찾다가 가게 와인 쉬어리 이름이 보여서 찰칵!!
계산 하면서 와인에 취해서 그런지 빨간 와인병의 가게 이름이 어찌나 이쁘던지...
매력을 뿜뿜하기에 인증샷으로 남겨놓았습니다ㅎㅎ
다음 오면 '김 부각과 성게알' 메뉴를 꼭 주문해봐야겠어요.
양이 적어서 쉽게 주문 못 했던 메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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